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2.53%… 임대료도 지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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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9월1일 기준)를 기반으로 발표한 '2023년 7월 서울시 오피스 거래 특성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빌딩 매매는 직전월보다 33.3% 늘었지만 한 자릿수 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매매는 총 77건으로 2개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최저 거래량 2위를 기록했다./사진=뉴스1
올해 2분기 뚜렷한 반등 흐름을 보인 오피스 시장 회복세가 3분기 들어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는 직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사무실 매매는 지난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오피스 임대 시장은 2%대의 건재한 공실률과 임대료를 포함한 전용면적당 비용 또 안정적인 흐름을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은 총 8개로, 올 들어 두 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 33.3%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래금액은 전월에 비해 514.9% 오른 3585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에 이어 7월까지 월별 거래량이 한 자릿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할 때 거래량은 38.5%, 거래금액은 75.8% 만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 같은 상승이 회복세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서울 3대 핵심 권역별로 살펴보면 GBD(강남·서초)는 2건이 거래됐고 거래금액은 452억원이었다. CBD(종로중구)는 2건(863억원), YBD(영등포·마포)는 3건(10억원) 수준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을 보였다. 그 외 지역에서는 거래건수가 1건에 그쳤지만 용산 갈월동 소재의 업무시설이 2260억원에 거래되면서 지난 7월 서울 전체 거래금액이 급등한 배경으로 꼽혔다.

같은 기간 서울 사무실 매매거래량은 77건으로 직전월보다 14.4% 감소했다. 사무실 매매는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거래량을 기록했던 올 1월(44건) 이후 5월 들어 128건까지 치솟아 상승세를 타는 듯했으나 6월과 7월 연속 하락하며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지난 7월 거래금액 또한 310억원으로 직전월 대비 22.5% 줄었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각각 23.8%와 81.5%씩 감소해 연내에 시장 흐름이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주요 권역별 상황도 비슷하다. 지난 6월과 동일하게 5건이 거래된 CBD 제외 YBD와 GBD는 전월 대비 38.5%와 14.3% 줄어든 8건, 12건에 그쳤고 그 외 지역도 10.3% 하락한 52건만 거래됐다. 거래금액에서는 CBD가 전월 대비 46.2% 감소한 14억원의 거래규모를 띄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YBD는 41.3%, GBD는 24.1%씩 줄어 각각 27억원과 60억원의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오피스 매매 시장의 저조한 성적과는 달리 임대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부동산플래닛이 업무시설을 대상으로 전화·방문과 부동산관리회사의 임대 안내문 등을 통해 시세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월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53%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대비 0.06% 감소한 수치로 통상적인 자연공실률로 여겨지는 5%의 절반 수준이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악화로 인해 평균 오피스 공실률이 약 20%에 육박하고 있는 미국 주요 도심들과 비교하면 견조한 수준의 공실률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권역별로는 CBD의 공실률이 6월 4.19%에서 7월 3.96%로 0.23%포인트(p) 내리며 3%대로 낮아졌다. GBD와 YBD의 공실률은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1.23%와 1.63%로 드러났다.

서울시 3대 주요 권역 오피스빌딩의 전용면적당비용(NOC)은 4개월 연속 19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GBD와 CBD가 각각 20만5000원, 19만4000원으로 직전월과 동일했고 YBD는 1000원 하락한 18만7000원선이었다.

임대료의 경우 적게는 1.2%(CBD)부터 많게는 4.5%(YBD)까지의 증가율을 보였다. YBD 권역에 속한 소형빌딩과 중대형빌딩의 임대료가 0.7% 감소하거나 전월과 같았던 것을 제외하면 권역 구분과 무관하게 프리미엄빌딩과 대형빌딩 등 모든 건물 규모의 임대료가 상승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서울시 오피스 매매 시장은 1분기 대비 2분기에 반등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7월 들어서는 다소 미진한 성과를 나타냈다"며 "오피스 임대 시장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주고 있고 하반기 딜 클로징(계약 완료)을 앞둔 자산도 많아 침체기를 벗어나는 추세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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