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구미시청 전경/사진제공=경북 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사고의 사전예방을 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한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특별감시는 환경오염물질배출사업장이 밀집돼 있는 국가산업단지와 인근 하천, 상수원 상류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기간 중점감시 대상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국가산업단지 인근과 하천 등에 대해 감시용 드론을 활용해 집중 감시하며, 2단계의 경우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3단계로 영세업체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과 필요 시 서부환경기술인협회 민간 전문가 매칭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특히 감시용 드론과 차량을 이용한 환경오염행위 감시로 불법행위가 예상되는 경우 추적 조사 등 환경오염사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실시한다.


손양숙 구미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특별순찰로 연휴 중 단속의 어려움을 틈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적극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