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픽] "샤스타데이지는 못 참지"… 평창·횡성 체험여행
무더위가 시작되는 계절, 시원하고 싱그러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강원도가 제격이다. 끝없이 펼쳐진 샤스타데이지 평원을 만끽할 수 있는 평창 육백마지기부터 짜릿한 루지 체험, 이색적인 산양삼 캐기, 고즈넉한 호수길 산책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6월 여행 장소로 평창과 횡성의 명소를 추천했다. ━평창 육백마지기━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은 평원"이라는 뜻을 지닌 평창 육백마지기는 6월부터 7월까지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피어나 데이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해발 1250m 고지에 위치해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하얀 꽃밭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하늘과 맞닿은 아름다운 풍경 덕분에 "인생샷 성지"로도 불리며 많은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육백마지기로 향하는 산길은 경사가 제법 가파르니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밤이 되면 쏟아질 듯한 별들을 감상할 수 있어 캠핑이나 차박을 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