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실적 우려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5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거래일대비 1.23% 내린 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엔지니어링의 약세는 실적 우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 줄어든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5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최경영자(CEO)가 바뀌면서 전체 사업에 대한 실행원가 재점검과 예정원가 조정이 한차례 일어날다" "규 수주 역시 부진한 상황으로 연간 8조원 정도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