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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차기 회장으로 내정된 권오준 포스코 사장이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 = 뉴스1 이광호 기자) |
권 내정자는 이어 철강 본원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공부를 해서 나중에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술 전문가로서 경영 능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과 관련해 "(경영자로서의 소양을) 이제부터 닦아나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권 내정자는 전날 임시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포스코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권 내정자는 3월14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8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