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병문 전남대총장, 전국 국.공립대총장協 회장 선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61)이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남대학교는 6일 인천대 교수회관에서 열린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지병문 총장이 제20대 회장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는 서울대·전남대 등 거점국립대학 10개, 창원대·서울시립대 등 지역중심대학 20개, 서울교대·공주교대 등 교육대학 10개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등 총 41개의 국·공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지병문 회장은 “고등교육의 공공성 강화라는 측면에서 국·공립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국·공립대에 주어진 이와 같은 국가·사회적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정부와 대학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영광 태생인 지병문 총장은 뉴욕주립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