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이 밝히며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0.18%, 지방권은 0.18% 각각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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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국토교통부 |
구로구의 경우 도시형생활주택 및 다세대주택 수요 감소 등에 기인해 고척동·신도림동을 중심으로 하락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가 3생활권의 성공적인 주택분양과 임시터미널 착공 등으로 전국 시·군·구 중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일산-삼성간 GTX 즉시 추진’ 발표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경기 고양시 일산 서구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경기 광명시는 3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광명뉴타운 정비구역 해제 요청, 광명시흥 보금자리사업 축소 우려 등에 따라 가장 많이 하락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다른 용도지역도 전월과 비교하여 상승폭이 모두 증가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3만2919필지, 1억7839만㎡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로는 13.1% 증가했고 면적기준으로도 0.4% 증가했다.
세종·전북·전남을 제외한 모든 시·도의 거래량(필지수 기준)은 증가했으며 경기도를 포함한 수도권의 거래량(22.6%)이 지방의 거래량(8.6%)보다 증가폭이 높았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9만1439필지, 1억6646만8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기준으로는 6.3% 증가했고 면적기준으로도 0.1% 증가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대전·부산·제주 등 12개 시·도가 거래량이 증가한 반면, 울산·세종·대구 등 5개 시·도는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