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민선 6기 출범을 위한 '희망광주 준비위원회'는 16일 7차 회의를 개최해 준비위 최종 보고서 전면 공개, 광주시 홈페이지에 시 및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정 제안방' 설치, 현장활동 방문지 등을 결정했다.
준비위는 또 광주시 및 산하 기관 직원들로부터 가능하면 시정에 관한 제안들을 많이 받아 시정에 반영키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시청 홈페이지에 시정 제안방을 신설하고 직원들이 시정 전반에 관해 비공개로 자신들의 제안을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준비위는 현장활동 방문지로 △말바우시장(북구) △5·18 아카이브(동구) △하수종말처리장(서구) △첨단과학산업단지(광산구) △안전점검을 위한 서민아파트 밀집지역(남구 주월동) 5개소를 선정했다.
현장활동 방문지로 선정된 이들 지역들은 당선자와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부터 준비위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로 했다.
한편 윤장현 당선인이 16일 준비위에 인사원칙의 기본 틀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함에 따라, 준비위는 이용연 위원(기획·총괄·안전분과)을 중심으로 인사·조직 원칙 마련에 나섰다. 또 광주·전남 상생 방안에 대해서는 임낙평 위원(시민소통·참여분과)이 전남도 인수위원 1명과 공동으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윤장현 준비위, '최종 보고서' 일반에 전면공개
광주=정태관 기자
1,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