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초복(初伏)을 앞두고 광주·전남지역 닭고기 가격은 약보합세를, 수박 등 과일류는 보합세가 예상된다. 또 쇠고기·돼지고기 가격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강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하는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 1413호’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재 수박(1개)가격은 1만5000원으로 1년 전 2만750원에비해 13.25% 하락했으며, 2주 전과는 보합세를 유지했다.
참외(10개)는 3만5000원으로 1년 전, 2주 전과도 보합세를 형성했다.
수박·참외 등 과일류는 초복 등 무더위로 인한 수요 증가에도 당분간 안정적인 공급으로 보합세가 예상된다.
또 복날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은 닭고기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계마릿수 증가로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쇠고기·돼지고기는 출하마릿수 감소 및 휴가철 소비증가로 강보합세를 형성했다.
지난 14일 현재 쇠고기(한우등심1등급100g) 가격은 6000원으로 2주 전과는 같았지만, 1년 전 4500원에 비해서는 33.33% 상승했고, 돼지고기(삼겹살 100g)는 2200원으로 2주 전 2000원에 비해 10%, 1년 전 1800원에 비해 22.22% 상승했다.
특히 쇠고기·돼지고기 가격은 출하마릿수 감소 및 휴가철 소비증가로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초복·휴가철’ 광주·전남 닭고기 약보합, 과일류 보합세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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