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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업체 에코프로가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지급하기로 했다. RSU는 임직원이 일정 기간 근속이나 성과 등의 조건을 충족하면 주식을 무상 지급하는 방식이다.
19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오는 22일 창립 27주년을 맞아 임직원 약 2400명에게 RSU 형태로 자사주 약 24만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종가 기준 에코프로의 주가가 7만3300원임을 고려할 때 총 175억9200만원 규모다.
상장사 직원들은 직접 자사주를 수령하며 비상장 임직원들은 모회사의 주식을 받는다. 에코프로는 지난 2023년 2월 임직원들과 RSU 지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에코프로는 직급과 재직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임직원 총 2706명에게 53만3515주 상당의 자사주를 배정했다. 임직원 1인당 평균 지급액은 연봉의 약 20% 수준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전체 RSU 중 절반을 지급했으며 이달 22일 기준 2차 RSU 지급을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