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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가행렬 장면(2013년) |
구리시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조선왕릉관리소가 후원하는 ‘2014 구리 동구릉문화제’가 오는 18일 구리광장과 동구릉에서 개최된다.
이날 조선 왕의 행차를 재현한 어가행렬이 1시간 가량 이어지는 만큼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 지역으로 이동할 계획이 있다면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동구릉은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조선왕릉으로, 지난 2009년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곳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을 비롯하여 조선의 왕과 왕비 17위의 유택(幽宅, 무덤)이 모셔진 곳이다.
이날 행사는 조선왕릉관리소(동구릉)의 장소 제공과 행사 진행 부분 협조로 진행되며, ▲ 어가행렬 ▲ 퓨전 국악공연 ▲ 시민 백일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구리 동구릉문화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동구릉을 방문하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동구릉 앞마당에서 진행되는 국악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편 조선왕릉관리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유산 조선왕릉의 가치와 문화유산을 누리는 지역주민의 행복감과 자긍심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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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일정 |
<이미지제공=문화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