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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데이’의 마케팅 효과가 밸런타인 데이보다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빼빼로 데이와 밸런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의 초콜릿, 사탕, 빼빼로 등의 매출변화를 분석한 결과 빼빼로 데이의 매출 증대가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빼빼로는 ‘빼빼로 데이’ 1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매출이 2주 전보다 83배 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밸런타인 데이에는 초콜릿 매출이 9.19배 증가했고, 화이트 데이에는 사탕 매출이 7.2배 올랐다.
이를 토대로 분석하면 빼빼로 데이의 판매 효과가 밸런타인 데이보단 9배, 화이트 데이보단 10배 이상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롯데마트 관계자는 “빼빼로 가격이 초콜릿이나 사탕보다 저렴하다 보니 빼빼로 데이의 매출 증대 효과가 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