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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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구치소 수감’

‘땅콩 회항’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현아(40)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 수감된 이후 독방에 배정될 것이라는 보도에 교정국이 해명에 나섰다.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난달 30일 구속영장이 발부돼 다음 날 서울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첫날 밤을 보냈다. 신입거실은 처음 구치소에 수감된 신입 수용자들이 적응 기간을 거치도록 일정 기간 생활하는 방으로, 4∼5명 정도가 함께 생활한다.

그러나 적응기간을 가진 후 조 전 부사장이 구치소의 배려로 독방으로 배정될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특혜를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교정국 측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상세하게 알려줄 수 없다”면서 “재벌가 자제라 해서 특별히 우대하거나 특혜를 제공하지 않고 원칙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췄다.


한편, 언론에 알려진 바로는 7㎡정도의 크기로 접이식 매트리스와 담요, 관물대, TV, 1인용 책상 겸 밥상, 세면대와 화장실이 설치돼 있어 원룸 못지 않은 구조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