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이 탐나오와 제휴를 맺고 제주 여행 고객에게 '제주갈 땐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이 제주 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와 제휴를 맺고 제주 숙박·렌터카 예약 고객에게 '제주갈 땐 보험' 무료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탐나오는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관광협회가 운영하는 제주 여행 대표 플랫폼이다. 제주 항공권, 렌터카, 숙박 예약과 더불어 맛집 및 관광지 정보까지 제공하는 오픈마켓 서비스다.


이번 제휴는 탐나오 서비스 오픈 10주년을 맞아 제주 지역 관광사업체와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탐나오에서 제주 여행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은 롯데손해보험의 제주갈 땐 보험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8월 생활밀착형 보험 플랫폼 '앨리스'를 통해 해당 상품을 선보였다. 제주도를 방문하는 고객이 예상치 못한 사고나 불편을 겪는 경우를 대비해 출시한 상품이다.

상품에 가입하면 상해진단·수술·치료비를 비롯해 여름철 식중독 입원 시 10만원을 정액 보장한다. 호텔 투숙 중 발생한 배상책임 사고는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또 기상 악화 등으로 항공편이 결항될 경우 발생하는 추가 체류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주 출발 항공기 결항 추가비용' 보장을 통해서도 여행객 부담을 줄였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제주갈 땐 보험은 업계 최초 제주 여행 맞춤형 상품으로 실제 여행 중 위험 요소를 분석해 설계했다"며 "안전하고 합리적인 제주 여행을 원하는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탐나오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안전한 여행 준비 과정에서 안전 보장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원스톱 경험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