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훈원장의 부산 탈모병원(36)] 모발이식수술, 정확한 검진과 꼼꼼한 상담은 필수
탈모 환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모발이식 수술은 탈모인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단순한 두피관리만으로는 탈모를 치료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한 번 시작된 탈모는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이식된 모발은 영구적인 효과를 지닌다는 장점을 가진 모발이식은 탈모 환자라면 누구나 고려해 볼 만한 탈모치료법으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방법에는 절개법과 비절개법이 있는데, 큰 차이는 수술명에서 알 수 있듯이 두피의 절개 유무이다.

특히 비절개 모발이식은 후두부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낭을 일일이 채취하는 방식으로 수술 후 흉터나 통증에 대한 우려가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나 모발이식 방법은 환자의 탈모 정도와 두피 상태 등에 따라 전문의가 진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이와 같은 모낭채취 및 분리 과정과 더불어 집도의의 수술경험과 환자의 두피 상태에 따라 수술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에 모발이식병원 선택 시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발이식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 진료 과목에 모발이식수술을 추가하는가 하면 제대로 교육도 받지 않은 의사들이 수술을 집도해 부작용 피해가 나날이 늘고 있는 만큼 탈모 문제는 모발과 두피를 전문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해 줄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정밀한 검사와 진단을 통해 탈모의 범위 및 진행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하며, 이후 의료진과 함께 구체적인 수술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이다.


이때, 의료진은 이식모의 양과 디자인 등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방법과 수술 후 탈모치료방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확인할 수 없는 수술결과에 대한 광고나 저렴한 비용을 앞세우는 곳이 아닌 10년에서 15년 이상을 내다볼 수 있을 정도의 다양한 수술경험 및 노하우를 갖춘 전문의가 있는 모발이식병원을 찾아야 하며, 해당 병원의 사후관리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알아두는 것이 혹시 모를 수술 부작용에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제공=부산 맥스웰피부과, 정리=강인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