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의원 프로필'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의원 프로필'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의원 프로필'


17일 박근혜 대통령은 국토교통부와 통일부 등 4개 부처 장관급을 교체했다.

해양수산부장관에는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에는 임종룡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 통일부 장관에는 홍용표 현 통일비서관이 내정됐다.

국토교통부 장관에 내정된 유일호 의원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08년 18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2012년 18대 대선에서는 새누리당 서울시당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승리에 한몫을 담당했다.

그는 박 대통령에게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13년 박근혜정권 출범 뒤에는 새누리당 대변인과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거쳤다. 지난해 3월에는 당시 김기현 정책위의장의 울산시장 선거 출마에 따른 사퇴로 정책위의장에 선출돼 두달여간 당의 정책을 책임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