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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지지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세계교육포럼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반기문 지지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 데일리한국이 창간 1주년을 기념해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까지 차기 대선에 출마할 경우 누가 다음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반 총장이 36.4%의 높은 지지율로 1위를 차지했다.
반 총장에 이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2%로 2위를 차지했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0.3%로 3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7.8%로 4위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4.3%로 5위를 차지했다.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는 3.7%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 병행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한편 반 총장은 지난 1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5 세계교육포럼'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본인의 정치 행보와 관련된 국내 보도의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아예 다음부터는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저를 포함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