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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통행료' 울산대교 전경. /사진=뉴스1 |
'울산대교 통행료'
울산시는 26일 울산대교 및 염포산 터널 통행료를 확정·발표했다. 통행료는 염포산 터널 500원, 울산대교 1000원, 전구간 1500원으로 책정됐다.
울산시는 "통행료 인하를 요청한 시민의 뜻을 전폭적으로 수용한 것으로서 당초 시와 사업시행자 간 협약에 의해 산출된 요금에 비해 차종별로 최소 300원에서 최대 900원까지 인하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업시행자인 울산하버브릿지㈜는 최초 통행료안으로 소형차 기준 염포산 터널 800원, 울산대교 1300원, 전 구간 1900원을 제시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향후 1년간 잠정적 요금체계로 운영하면서 실제 통행량과 운영수익을 실측하고 사업자와 계약조건, 조정을 위한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며 "협의과정에서 전문기관, 시의회,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최장 단경간 현수교인 울산대교 및 접속도로 건설사업은 2010년 5월31일 5398억원을 들여 착공했으며 오는 6월1일 개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