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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국 전 광주테크노파크원장 |
22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전남테크노파크 원장추천위원회는 최근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후보를 모집한 결과 10명이 응모,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유동국 전 원장을 1순위로, 순천대 A교수를 2순위로 추천했다.
전남테크노파크 이사회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가운데 한명을 선발, 산업자원부의 승인요청 절차를 거쳐 오는 8월1일 원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전남TP 이사회는 내달 9일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동국 전 원장이 광주테크노파크 재임 시기인 2011년에는 지경부 '2011 기술거래촉진 네트워크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광주TP는 2012년과 2013년 산업부가 시행하는 기관경영평가에 이어 지역산업진흥계획평가에서도 최우수평가를 받았다.
또 2013년 산업부 산하 전체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중 유공기관부문 장관표창자로 선정돼 2년 연속 지역산업진흥 3관왕을 달성한 전국 유일의 기업지원기관이 됐다.
이처럼 유 전 원장이 광주TP에 재직하면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했던 것이 이번 전남TP원장 후보 모집 응모에 1순위 추천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남도 관계자는 "유 전 원장이 광주테크노파크의 수장 역할을 한 만큼 업무노하우와 대외적인 인지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