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구리병원'
170번째 메르스 환자가 경유했던 것으로 파악돼 지난 23일 응급실 진료를 중단했던 한양대 구리병원이 오늘(25일) 오전 8시부터 응급실 진료를 재개했다.
25일 병원 측은 응급실 환경검체에 대한 검사에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진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70번째 환자는 지난 20일 이 병원 응급실 접수실에서 12분 정도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병원 측은 지난 23일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고 응급실 전체를 특수 멸균 소독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4일 응급실 진료를 재개해도 좋다고 병원 측에 통보했지만 병원 측은 환경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응급실 진료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한양대 구리병원, 오늘(25일) 응급실 진료 재개… 메르스 바이러스 미검출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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