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뉴욕증시. /사진=머니투데이 DB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고조되면서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개장 직후 가파른 약세를, 미국 국채 선물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오후 6시29분 기준 다우지수 선물은 276포인트(1.54%) 하락세를 보였다. S&P500지수 선물은 35포인트(1.67%), 나스닥지수 선물은 69.75포인트(1.56%) 밀렸다.

국제 채권단은 구제금융을 연장해달라는 그리스의 요청을 거부했다. 이로 인해 그리스 내에서는 시민들이 예금을 인출하기 위해 현금인출기(ATM)에 장사진을 이뤘다. 그리스 당국은 은행 영어을 중단시키는 등 자본통제에 나섰다.


이안 스태나드 런던 모간스탠리 외환전략부문 유럽 대표는 “그리스 상황이 시장에서 실질적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변동서도 확대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