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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실종 사건'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수원 실종 사건 납치 용의자의 성범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수원 팔달구의 강간 위험도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전국 성범죄 위험도 측정·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251개 시·군·구 중 수원 팔달구의 성범죄(강간·강제추행) 위험도는 171.11로 서울 중구(203.78), 대구 중구(196.67), 서울 종로구(183.49)에 이어 네번째로 높다. 강간 위험도는 179.66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 위험도 지수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성폭력 발생 범죄율 ▲인구밀도 ▲ 범죄취약 여성 구성비 ▲외국인 비율 ▲비 아파트 비율 등을 종합해 나온 결과다. 이 지수는 전국 평균 100을 기준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성범죄 발생 위험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