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보험 확대로 인해 치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보험적용 임플란트 가격에 대해 정확히 모르는 경우도 많다.
기본적으로 건강보험에서 지정한 치과 임플란트의 개당 보험수가(가격)는 약120만원으로 본인부담금 50%를 적용 하면 약60만원에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하다. 보험수가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책정하며 병원에서 개별적으로 할인을 하는 등의 금액 변경은 할 수 없고, 보험적용 환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보험수가를 적용 해야만 한다. 때문에 어떤 병원에서든지 동일한 비용으로 치료를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임플란트에 대한 보험적용 대상 환자의 경우가 아니라면 개별 병원에서 책정한 일반수가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일반수가의 경우는 병원마다 10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이유로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병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의료진의 경력과 노하우를 통해 잘하는 곳을 선택하기보다 좀 더 저렴한 곳을 우선시 하는 환자들도 있다.
하지만, 동가홍상(同價紅裳)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험수가가 적용 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는 병원별로 그 비용의 차이가 없다는 점을 고려 할 때, 비용이 저렴하다는 이유로 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경력과 병원의 시설등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임플란트를 ‘잘 하는 곳‘은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할까?
우선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배워서 알고 있는 것과 직접 해봐서 할 줄 아는 것, 또 많이 해봐서 잘 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는 것을 누구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임상경력이 풍부하다는 것은 그 만큼 많은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적합한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 하다는 뜻이다.
또한 체계적으로 관리되어 안전한 치료를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도 따져 보아야 한다. 임플란트 식립에 있어서 치조골의 상태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치조골의 상태를 정확하게 판단 할 수 있는 3차원 CT 장비가 준비 되어 있는지도 확인 해보자. 모든 진료의 시작은 환자의 상태를 완벽하게 파악하는 정확한 검사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치조골의 형태를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서는 일반 엑스레이만으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아 3차원 CT 장비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임플란트를 위한 수술실이 잘 관리 되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수술 전 기구들이 제대로 세팅되어 있는지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환자가 없을 때라고 해서 기구들이 정리되어 있지 않고 여기저기 늘어놓아져 있다면 공기에 노출된 시간이 길어지므로 위생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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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수플란트 치과병원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이용한 임플란트(비보험)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마감 비용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