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호' 북한 방문에 나선 고 김대중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가 5일 김포공항에서 환송나온 시민단체 회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
'이희호'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마침내 방북길에 올랐다. 이희호 여사의 방북으로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 관계가 해소될지 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희호 여사는 5일 수행원 18명과 함께 오전 10시 '이스타 항공' 특별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이 여사는 3박4일 간의 북한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8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가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는 민족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으로 간다"며 "이번 평양 방문이 남북 대화와 왕래,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평양 도착 직후 첫날 일정으로 평양산원을 방문해 의약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가 마침내 방북길에 올랐다. 이희호 여사의 방북으로 경색 국면에 빠진 남북 관계가 해소될지 여부도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희호 여사는 5일 수행원 18명과 함께 오전 10시 '이스타 항공' 특별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이 여사는 3박4일 간의 북한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8일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수행단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 장관은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가 분단 70년의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6.15 정신으로 화해 협력하는 민족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양으로 간다"며 "이번 평양 방문이 남북 대화와 왕래, 교류 협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여사는 평양 도착 직후 첫날 일정으로 평양산원을 방문해 의약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일정은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