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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캐스트 교육생을 비롯 전국에서 온 100여 명의 배우지망생들을 초대해 다양한 경험의 자리를 선사했다.
“잘하는 것보다 얼마나 ‘즐길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많은 행사 중 접수시작부터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던 배우 장혁의 특강은 그의 연기스승인 캐스트의 안혁모 원장의 애정어린 소개로 시작되었다.
수 차례 오디션을 보러 다니던 자신의 신인시절 이야기를 서두로 강의를 시작한 장혁은 많은 현장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중요한 것이 “오디션에서는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가 아니라 그들이 ‘내가 잘하길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혁은 자신이 지금까지 약 30편의 작품을 했지만 “아직도 작품의 첫 촬영 현장은 설레고, 즐겁다”라며, “연기를 ‘열심히 하고 잘하는 것’만큼 이 일을 얼마나 ‘즐기면서 하고 있는가’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의 내내 다양한 현장경험의 중요성, 상대와의 소통, 리액션의 경험담 등을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진솔하게 들려준 장혁은 ‘연기를 시작하는 친구들을 보니 자신의 신인시절이 생각나 즐겁다’며 그들의 쏟아지는 질문공세에도 끝까지 도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끝으로 프로를 향해 가고 있는 배우지망생들에게 “‘내가 ‘왜’ 연기를 하고 싶은가’를 시작으로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다 보면 계속해서 그 다음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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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iHQ 아카데미사업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