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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열병식 최룡해' /사진=뉴스1(CCTV) |
'중국열병식 최룡해'
3일 오전 10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전 11시)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승적 열병식이 종료된 가운데, 열병식 당시 북한 사절단 대표의 관람 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톈안먼 성루에는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 박근혜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세계 39개국 정상및 고위급 인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정상급 외빈 등이 올랐다.
시 주석 오른쪽에는 푸틴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 나자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순으로 외빈들이 섰다. 북한 최룡해 노동당 비서는 시 주석 오른쪽 맨 끝에 위치했다.
이에 북중 관계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소홀해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반면에, 시진핑 주석은 박 대통령과는 별도의 정상회담을 갖고 따로 환영오찬도 베풀었다.
시진핑 주석은 '박 대통령은 가장 중요한 손님 가운데 한 분이다. 잘 모셔라"는 지시를 수차례 실무진에 내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