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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전 MVP에 뽑힌 선수는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는다. 올해 올스타전에서 아쉽게 MVP를 놓치고 우수투수상을 수상한 유희관이 프로골퍼 양수진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과거 양수진이 자동차를 부상으로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양수진은 지난 6월 19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파72·6635야드)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특히 이날 양수진은 3개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중형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지난해에는 ‘5개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 자동차를 부상으로 줬지만, 올해는 코스가 어렵게 조성되면서 기준을 낮췄다. 양수진은 2번홀부터 4번홀까지 세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해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당시 양수진은 “제가 이걸 진짜 가져가는 거예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양수진이 이날 받은 자동차는 2800만원 상당의 ‘K5’. 프로야구 올스타전 MVP 부상과 같은 차종이다.
<사진=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