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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사진=뉴스1DB |
2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주요업무 현황’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3조774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등 지출 증가로 연도 말 2조9968억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른 누적 적립금은 15조804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아직 청구되지 않은 두 달치 진료비 4조8914억원의 부채를 반영하면 적립금은 11조원 규모로 줄어들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은 8월 말 기준 당기수지 3632억원 흑자를 기록했으나 연말에는 102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공단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8조(준비금)는 그 연도에 든 비용의 50%까지 적립하도록 돼있다”며 “적립금이 16조에 육박하지만 연도말 준비금은 32.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