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살인사건' 살인 사건이 발생한 노원구의 한 주택가. /사진=뉴스1
'노원구 살인사건' 살인 사건이 발생한 노원구의 한 주택가. /사진=뉴스1
'노원구 살인사건'
24일 오전 서울시 노원구 다가구주택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에 연관된 남녀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부부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24일 오전 5시28분쯤 노원구의 다가구주택에 휴가나온 장병이 침입해 박모(33·여)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자신은 양모(36)씨에게 흉기에 찔려 숨졌다.


숨진 박씨는 양씨와 올해 11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결혼을 앞두고 살림을 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모씨를 죽이고 양모씨에게 살해당한 군인 장모(20) 병은 인근 대학축제를 구경하고 만취한 상태로 박씨의 집을 방문해 박씨를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24일 밤 집주인 양씨를, 장 상병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불구속 입건하고 구체적인 정황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