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 /사진=머니위크 DB
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1%대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1포인트(0.93%) 오른 684.7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09억원, 외국인이 43억원 순매수 한 반면 기관은 121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종이목재, 비금속이 3% 내외로 강세를 보였고 정보기기, 반도체, 제약, 의료정밀기기, 오락문화 등은 1%대로 올랐다. 반면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장비, 섬유의류는 1% 안팎으로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다음카카오가 인터넷은행 선정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2% 가까이 올랐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여 바이로메드와 코미팜, 메디톡스, 셀트리온도 1~6%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동서, CJ E&M, 컴투스, 웹젠, CJ오쇼핑은 1% 안팎으로 약세를 보였다.

개별종목으로는 뉴프라이드가 종속회사인 뉴프라이드코리아가 중국 면세점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유비케어는 중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인수합병 시장 진출로 피인수 기대감이 커지면서 거래제한폭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일경산업개발은 작년부터 진행해 오던 평창 풍력단지 개발기간을 연장한다는 소식에 15% 이상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5개를 포함해 631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387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