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자료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제조업지표 부진과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45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35달러(0.8%) 하락한 44.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0.68달러(1.4%) 내린 47.6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제조업지표 부진으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 제조업지표는 예상을 소폭 웃돌았지만 미국과 유럽의 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특히 허리케인 '호아킨'이 북상하면서 미 동부 해안에 위치한 일부 정유시설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