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진다. 사진은 첫눈이 내린 지난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네거리에서 퇴근길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한 모습. /사진=뉴스1

오는 1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오전부터 밤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13일 중부지방과 전라 동부 내륙, 경북권,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 산지에는 비나 눈이, 그 밖의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늦은 오후부터 경기 북부·남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1~3㎝의 강하고 무거운 눈이 내릴 예정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내륙·산지 5~10㎝ ▲경기 북부·남동부, 충북 중·북부, 제주도 산지 3~8㎝ ▲서울·인천·경기 남서부, 서해5도,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 1~5㎝ ▲대전·세종·충남 내륙, 전북 동부 1~3㎝, 경남 서부 내륙 1㎝ 안팎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20㎜ ▲서울·인천·경기와 서해 5도,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10㎜ ▲강원 동해안, 광주, 전남, 전북, 부산, 울산, 경남, 대구·경북은 5㎜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낮 최고기온은 2∼14도로 나타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춘천 영하 2도▲강릉 2도▲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0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5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7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