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주 이사장 발언 논란, 김무성 "답변 좀 문제 있는 거 같다"

'고영주 이사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정치편향적 발언과 관련해 "그 분 답변이 좀 문제가 있는 거 같다"고 밝혔다.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 문제에 대해선 "거기까지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7일 열린 이화여대 특강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새정치민주연합이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낸 것과 관련해 이같이 전했다.

고 이사장은 지난 2일과 6일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고 노무현 대통령과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공산주의자'로 규정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 의총을 열고 고 이사장에 대한 해임촉구결의안을 채택했다.

'고영주 이사장'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