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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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 1조2300억달러로 집계됐다. 세계 14위 규모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다.
1일 세계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세계증시의 시가총액 규모는 62조8190억달러로 집계됐다. 2014년 말(63조5300억달러)보다 1.1% 줄은 수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은 2014년 대비 9.8% 늘어났지만 아메리카와 유럽(아프리카, 중동 포함)지역은 각각 7.7%, 4.2%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줄었다.


특히 중국 선전거래소(75.6%)와 상하이거래소(15.7%) 일본거래소(JPX·11.8%) 한국거래소(KRX·1.5%)의 시가총액 증가가 눈에 띄었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1조2312억달러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 전년과 같은 순위다. 세계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96%다.

대륙별 시총 비중은 아메리카가 44.48%로 가장 높았다. 이아 아시아-태평양(36.84%), 유럽(18.68%) 순이다.


한편 세계 시총 1위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로 17조7867억8740만달러를 기록, 전체 시총의 28.31%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나스닥은 7조2807억5220만달러로 11.59%였고 일본 Japan Exchange Group은 4조8949억1910만달러로 7.7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