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에서 20대 예비후보가 나왔다. 오는 4·13 총선에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만25세의 여성이 등록했다.
지난 29일 새누리당에 도전장을 낸 조은비 예비후보는 28일 화성시의회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금수저가 아닌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한 청년으로서 우리도 누군가를 위해 일 할 수 있다는 꿈을, 정치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라면 우리가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각한 청년실업이 지속되면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비롯해 저성장의 덫에 맴돌고 있는 정부"라고 말하며 "실질적으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화성시을에 등록한 새누리당 조은비 예비후보는 90년생 플로리스트(꽃 장식 전문가)다. 조은비 예비후보는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유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새누리당 중앙당 미래세대위원회 부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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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새누리당 예비후보.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