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3일 유·초·중등 교육공무원 3707명에 대한 3월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도내 ▲유치원 교사 112명 ▲초등교사 1377명 ▲중등교사 2218명 등 총 3707명이 전보로 근무지를 이동했으며, 영양교사는 올해 처음으로 초·중등을 통합해 전보를 시행했다. 인사에서 제외된 수석교사는 오는 11일 전후에, 유·초·중·특수 교감·교장 인사 및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교육부의 중앙인사가 발표가 예상되는 오는 20일 전후에 이뤄질 전망이다.
초등교사 인사는 ▲수석교사에서 교사로 전환 3명 ▲시·군 간 전보 882명 ▲시·도 간 교류 304명 ▲국·공립 간 전·출입 15명 ▲신규교사 173명 등 1377명이 전보됐다. 유치원교사(특수 포함) 인사는 ▲시·군 간 전보 86명 ▲시·도 간 교류 6명 ▲신규교사 20명 등 112명이, 중등 인사는 ▲시·군 간 전보 1841명 ▲국·공립 간 교류 6명 ▲시·도 간 교류 48명 ▲신규임용 323명 등 2218명이 전보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철저하게 본인의 희망과 전보서열 순위 명부에 따라 실시해 인사에 대한 신뢰 제고와 교직의 안정을 기하는데 주력했다"면서 "앞으로도 교원들이 만족하는 교원인사가 될 수 있도록 조기전보 정착, 인사정보 공개 등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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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자료사진=뉴스1(경상남도교육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