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화재' '광양 폐기물 업체 화재'

지난 16일 오후 8시40분쯤 전남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 폐기물 재활용 업체에서 난 불이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로 창고동 390㎡, 사무실 43.8㎡, 폐합성수지 250톤이 타 2억9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소방차 40여대와 소방대원 35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쳐 5시간2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짙은 연기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잔불이 폐합성수지에 계속 옮아 붙는 바람에 완전 진화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전남 광양시 석사리 한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2억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광양소방서 제공)
지난 16일 오후 전남 광양시 석사리 한 폐기물재활용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화재로 2억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광양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