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갤럭시S7' /사진=지디넷코리아 |
22일 오전 9시48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만2000원(1.01%) 떨어진 117만80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전일 대비 1500원(2.47%) 상승한 6만2300원에 거래됐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신제품인 갤럭시S7, G5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7 주요 스펙을 보면 디스플레이는 5.1인치 아몰레드(AMOLED), AP는 엑시노스8890, 퀄컴 스냅드래곤820 혼용, 램은 4GB LPDDR4, 메모리는 32GB, 카메라는 전면 5메가픽셀, 후면 12메가픽셀로 듀얼픽셀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LG전자의 G5 주요 스펙은 5.3인치 LCD 디스플레이에, AP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20, 램은 4GB LPDDR4, 메모리는 32GB, 카메라는 전면 8메가픽셀, 후면 16메가픽셀+8메가픽셀의 듀얼카메라다.
특히 G5에서 주요 스펙 외에 주목할 점은 스마트폰에 모듈방식을 적용해 다양한 기기들과의 물리적 결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카메라 및 오디오 기능이 강화되거나 기능성이 확대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G5는 기대이상이었고, 갤럭시S7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며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보다 기어 360 카메라 출시 등 가상현실(VR) 생태계에 더 공을 들이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