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잠정 출고가가 32G(기가바이트)를 기준으로 각각 80만원과 9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오늘(4일) 오전부터 예약가입을 시작한 SK텔레콤은 홈페이지에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모델별 잠정 출고가를 공개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갤럭시S7 32G의 잠정 출고가는 83만6000원이다. 이는 전작인 갤럭시S6 32G의 출고가 85만8000원보다 2만2000원 저렴해진 것이다. 갤럭시S7 64G는 88만원이다. 갤럭시S7 엣지 32G의 잠정출고가는 92만4000원이며 갤럭시S7 엣지 64G는 96만8000원이다.


SK텔레콤 측은 "확정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3월 11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예약가입은 각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공식 대리점에 직접 방문해도 된다. 예약가입은 오는 10일까지이 예약가입자들은 11일부터 차례대로 개통된다.

SK텔레콤이 홈페이지에 공지한 갤럭시S7 예약가입 안내. /사진=뉴스1(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홈페이지에 공지한 갤럭시S7 예약가입 안내. /사진=뉴스1(SK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