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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따뜻한 봄날이 한창인 가운데 집안 구석구석 쌓인 먼지를 청소할 때가 왔다. 눈에 보이는 곳을 청소하는 것은 쉽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구석구석을 다 청소하기에는 막막할 때가 있다.
특히 집 안에서 가장 청소하기 까다로운 곳은 창틀이다. 창틀에 있는 먼지는 먼저 붓으로 쓸어 모아 청소기로 빨아낸 후 마른 걸레로 한 번 닦으면 된다. 그 다음 창틀에 물을 뿌려 양말이나 스타킹을 모아 드라이버나 나무젓가락에 끼워 닦아낸다. 또 시커멓게 찌든 때는 다용도세척제를 뿌려 불리면 제거할 수 있다.
신발장은 자주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은데 먼지뿐만 아니라 냄새 제거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숯이나 커피찌꺼기, 녹차 티백 등을 넣어두면 습기와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신발을 드라이로 말려 확실히 건조시켜야 한다.
이 밖에도 손이 잘 닿지 않는 장롱 위, 현관손잡이, 장롱 문짝도 자주 닦아주는 것이 좋다. 장마철에는 옷장이나 서랍장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또 화장실의 경우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청소를 한 후에 타일 벽과 바닥에 있는 비눗물을 확실히 제고하고 환기를 자주 시켜야 한다. 특히 화장실 틈새나 이음새에 양초를 발라두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미리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