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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59달러(1.24%) 오른 48.31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31달러(0.63%) 오른 49.28달러에 거래됐다.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32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캐나다의 산불 확산으로 유전이 몰려있는 포트맥머리 지역에서 4000명이 대피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당분간 캐나다의 셰일오일 생산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