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보며 소통하는 ‘티버’ 베타버전 출시… “같이 보면 더 즐겁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TV를 보며 같은 채널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스타트업 회사인 ㈜티버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TV 커뮤니티 서비스 ‘티버’(TVER)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바일 앱 티버는 동일한 TV 채널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이 한 곳에 모여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서비스로 지상파, 종합편성, 홈쇼핑, 케이블 등 총 30여개의 채널별 게시판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비스를 간편화 했다. 앱을 실행한 뒤 현재 보고 있는 채널을 클릭하면 동 시간대 같은 채널의 시청자들이 사용 중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바로 접속돼 게시글과 댓글을 통해 시청 중인 프로그램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

특히, 프로그램 별 게시판이 아닌 채널별로 게시판이 운영돼 프로그램을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광고 시간대에도 소통이 끊기지 않는다.

㈜티버를 공동창업자 이두석씨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TV 시청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면 더 즐거울 것이란 생각에 티버를 기획하게 됐다”며 “TV를 보며 다양한 정보와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추천한다”고 말했다.


티버는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iOS의 애플 앱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