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3일 한국전력에 대해 유가 하락으로 원가부담이 완화되면서 바닥을 확인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제시했다.
양지혜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원유 생산량 증가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며 "이에 한국전력의 발전원가 부담감이 다소 완화됐고 달러 약세로 발전 원재료 수입 부담도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양 애널리스트는 "또한 최근 한국전력 주가는 10거래일간 13.7%나 올랐음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36배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다만 한국전력은 작년보다 원가 증가로 이익 감소 추세를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면서도 "당사의 기존 전망 대비 감익 속도는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TOCK] “한국전력, 유가 하락으로 원가부담 완화”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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