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밀양 첫 '쌍용예가 더퍼스트' 분양

쌍용건설이 경남 밀양 내이동 378-1번지 일원에서 선보이는 '밀양 쌍용예가 더퍼스트(The First)' 468가구의 분양을 이달 말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밀양지역 첫 쌍용건설의 브랜드아파트로 분양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7개동 규모의 전용면적 ▲73㎡A타입 137가구 ▲73㎡B타입 152가구 ▲84㎡타입 179가구 등 3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사업지는 밀양시청, 법원, 검찰청 등이 1km 내 위치하고 홈플러스, 탑마트, 공설운동장 등도 가깝다. 2020년 함양-울산 고속도로가 개통하고 밀양시외터미널과 KTX 밀양역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췄다.


실내에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과 3베이 타워형 평면을 적용하는 가운데 전 가구에 약 2m 테라스형 광폭 발코니와 스마트패드를 지급한다. 홈네트워크시스템, 스마트 일체형스위치, 스마트 키친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자녀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차량대기공간 맘스스테이션(새싹정류장)과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이용해 전자책 대여가 가능한 전자책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와 1층을 필로티로 설계, 자전거보관소와 미니놀이터 등으로 짓는다. 약 20cm 더 넓은 광폭주차장과 1등급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이 아파트와 인접해 2020년까지 나노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입주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밀양제대농공단지, 사포일반산업단지 등도 있어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단지 바로 옆 내이3지구까지 개발되면 약 5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분양관계자는 “사업지 인근으로 주요 관공서가 밀집돼 30~40대 젊은 공무원들과 샐러리맨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적합하다”며 “기존 밀양에 없던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전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