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 쌍용 라비체' 입주자, 성동구의 다양한 취업혜택 가능

서울 성동구는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0일 발표한 '2016년 10월 지역별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 사업체 종사자 증가율이 1년 만에 4.1%를 기록, 서울시 1위와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성동구는 지속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 성동 창조경제 기반마련,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전통시장과 지역상점가 활성화, 사회적 경제생태계 구축과 지원체계 강화 등 일자리 경제 5대 분야·31개 사업을 민선 6기 구청장 약속사업으로 지정해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기준 종사자 수가 2013년 12만9041명에서 지난해 14만7357명으로 1만8310명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가 늘어난 요인은 ▲용적률 완화, 세금감면 등 인센티브를 통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으로 영세상인 보호 ▲사회혁신기업 증가로 소셜벤처밸리 조성 ▲언더스탠드에비뉴, 성동 지역경제혁신센터 등 창조적인 기반시설의 조성 등으로 분석된다.

성동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일선현장의 규제와 인허가 개선 등을 추진하고 창조적인 일자리대책을 추진, 기업하기 좋고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성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동4가 1458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쌍용 라비체’의 입주민은 앞으로 성동구의 취업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614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다.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금호역 2번 출구와 직접 이어지는 초역세권 입지로 지하철 이용 시 광화문역 17분, 강남역까지 23분이 소요된다.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도 가깝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 라비체의 조합원 가입 자격은 조합설립 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이나 인천,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자,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주택 1채 소유자면 가능하다.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공급가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 315-13번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