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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80%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80%를 기록했다. 3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80%를 기록했다.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 줄어 13%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공감능력'이 21%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공약실천'(10%), '일자리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6%), '서민 위한 노력·복지확대'(6%), '전 정권보다 낫다'(6%), '최선을 다함·잘한다'(5%)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에서는 '인사문제'(42%)를 고른 이들이 가장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8%로 1위를 유지했다. 이혜훈 의원이 새 당대표로 선출된 바른정당은 9%로 자유한국당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진 7%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와 같은 7%를 기록했다. '문준용 의혹 조작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국민의당은 2%포인트 떨어진 5% 지지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27~29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