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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DB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유망 창업 아이템의 모든 것 |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 증가로 망고 등 열대과일의 반입이 늘어나면서 3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주간 특별검역을 한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이 기간 공항이나 항만 등의 입국장에서 검역 탐지견과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세관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X-ray 등을 활용한 검색활동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식물검역대상 물품에 대해 거짓으로 신고하거나 검역을 받지 않고 수입한 사람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외국인 거주지역 주변 시장 등에서 휴대로 불법 반입된 열대과일 등이 판매되는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해외여행객은 260만6000명으로 월평균 대비 16% 많았고 망고, 여지, 망고스틴 등 해외여행객이 불법 반입한 열대과일을 비롯, 수입금지품 142톤이 압수·폐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