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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우.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2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관측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이날 오후 10시 사단법인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들이 페르세우스 유성우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여름 별자리를 찾는 방법을 배우고 달의 변화를 보는 학습 도구 만들기 체험 등을 하게 된다.
이날 오후 11시부터는 실제 유성우 관측이 시작된다. 월드컵공원 내에서도 특히 사방이 트인 평화의공원 유니세프 광장에서 돗자리를 깔고 누워 하늘에서 떨어지는 유성우를 볼 수 있다.
서울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8일부터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된다.
김종근 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도심에서 보기 쉽지 않은 유성우 관측행사라는 이색 경험을 통해 여름밤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