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신한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의 ETF 3종목을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상장하는 상품은 고배당 액티브, 수소·ESS 인프라, 미국 AI반도체 등 투자자 관심이 높은 테마를 다룬다.
신규 상장 ETF는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 등 3종목이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배당성향탑픽액티브'는 배당성향이 40% 이상이거나 배당성향 25% 이상이면서 현금배당이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종목에 투자한다. 재무건전성 요건을 충족하는 예상 배당수익률 상위 20종목으로 구성되며, 총보수는 0.3%다.
이 상품은 유동시가총액 비중과 예상배당수익률을 혼합한 가중방식을 사용하며, 자본준비금 감소를 통해 배당하는 이른바 '고배당 플러스' 종목에는 최대 10% 비중을 부여한다. 매년 2·5·8·11월 정기적으로 구성종목을 변경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수소전력ESS인프라액티브'는 수소발전 설비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관련 종목 20개에 투자한다. 수소발전설비 부문과 ESS 부문에 각각 50%씩 투자하며, 각 부문별로 동일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연료전지, 수소엔진, 수소터빈 등 수소발전 키워드와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 등 ESS 키워드를 기준으로 종목을 선정했으며 총보수는 0.5%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AI반도체TOP3플러스'는 미국 AI 반도체 관련 기업 10종목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이다. 2025년 12월 말 기준 엔비디아, TSMC, 브로드컴 등 3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키워드 유사도 1위 종목은 22%, 23위는 각 20%, 410위는 최대 15% 비중으로 구성된다. 총보수는 0.56%다. 신탁원본액은 500억원으로 다른 2개 상품(각 100억원)보다 크다.
거래소는 "액티브 ETF의 경우 운용능력에 따라 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은 환율 변동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총보수 외에도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상세한 투자위험 등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국내 ETF 시장 상장종목수는 총 1062개로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