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 시황. /사진=뉴시스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1포인트(0.43%) 상승한 675.86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080만주로, 거래대금은 3조329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297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90억원의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2% 넘게 상승했고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출판매체복제가 3% 넘는 하락률을 기록했고 소프트웨어,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신라젠이 미국 리제네론과 공동 개발한 신장암 치료제의 임상 1상 시작 소식에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6% 이상 올랐다. SKC코오롱PI는 3분기 깜짝 실적을 달성해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는 소식에 4% 넘게 상승했다.

반면 로엔, 휴젤, 셀트리온제약, 메디톡스, 바이로메드,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개별종목으로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매출증가 기대감에 8% 이상 상승했고 내츄럴엔도텍은 백수오 등의 복합추출물이 인도정부로부터 의약품 허가를 받고 정식 의약품으로 등록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596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 수는 549개를 기록했다.